단체보험 중복보상
남편회사에도 실손보험이 있다.
가족까지 보장되는 것이지만 단체보험이라 매년 갱신되면서 새로운 보험이 적용되니 점점 안 좋아진다.
그래도 단체보험과 내 실비보험을 합치면 비례보상이 되어도 100프로 보장되는 셈이다.
그래서 돈이 아깝지만 남편퇴직 후 실비보험을 들 수없을 것 같기도 하고 해서
2세대 보험 때 남편 것과 내 것 두 개의 실비를 가입했었다.
가장 저렴하고 보장도 단순한 걸로.
입원 시 5천만 원까지
통원 시 20만 원까지
본인부담 10프로가 보장내용의 전부이다.
소소히 골절진단비, 화상치료비 요런 것도 하나도 없다.
단, 수술비보험(비갱신), 암보험(비갱신)을 남 편 것과 내 것 하나씩 들어놓았다.
40이 되기 전까지 실비청구할 일이 전혀 없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30대에는 오름폭이 몇 천원도 안 되더니
40대에 들면서 미친 듯이 오르기 시작.
100프로 50프로 팍팍 오르더니
만원에서 시작한 보험료가 내년엔 57000원.
2-3년 사이 4만 원 넘게 오른 것이다.
그래서 4세대 실손보험을 알아보았다.
4세대 실손보험 장점
일단 장점은 시작 보험료가 싸다는 점?
설계는 안 받아봤지만 아마 2만 원대에서 시작될 듯.
그리고 보험금 청구를 안 하면 인상이 안된다는 점이다.
4세대 실손보험 단점
가장 큰 차이는 본인 부담금에 있다.
보험 20프로 비보험 30프로 본인이 부담하는 것.
이게 소소한 질병은 솔직히 보험청구 안 해도 그만이지만 200만 원 수술을 했을 경우 60만 원은 내가 낸다는 얘기인 것이다.
그리고 4세대 보험 할증구간별 인상요율이 크다.
안 타먹으면 인상되지 않지만, 그 대신
이번 연도에 비급여 150만 원 받았으면 보험료 두 배인상.
300만 원 받았으면 4배 인상된다.
여기서 살짝 주춤했는데 가장 결정타는 4세대 보험가입자는 새로운 보험이 나왔을 때 그 보험으로 갱신된다는 것이다.
즉 5년 후 갱신 시 5세대 보험이 나오면 4세대 보험으로 유지 불가하다는 이야기다.
일단은 그대로 유지해야겠다.
나에게도 1년의 생각할 시간을... 준다.
내년에 경제가 어려워진다고 떠드는 곡소리에
내 목소리도 보태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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