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봉지 제공 금지
22년 11월부터 상점에서 비닐봉지 제공이 금지되었다.
우선은 1년간 계도 기간을 거쳐서 정착될 예정이지만 대부분의 가게에서는 이미 가지고 있는 비닐봉지사용이 끝난 이후에 종이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파리바게트에서는 이미 종이봉투와 종이빨대를 제공하고 있다.
빵은 대부분 무게가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종이봉투에 넣어도 괜찮은데 가끔 우유나 쨈, 음료같이 유리에 들어있는 제품을 사면 종이봉투가 너무 약해서 터지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다이소 종이봉투
거의 매주 가게 되는 다이소에서도 이제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다이소에 판매되는 제품이 크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파는 200원짜리 비닐봉지를 사면 크고 좋아서 자주 이용하는데 이제는 그 크기의 봉투를 볼 수 없다.
비닐봉지대신 종이봉투를 제공하는데 작은 종이봉투는 100원 큰 종이봉투는 200원이다.
그런데 크기가 크지 않다. 박스나 큰 상자를 사면 들어가지 않고 우리 집은 과자를 많이 사 오는데 그 과자도 다 넣기 힘들다.
보통은 장바구니를 챙겨가지만 못 챙겨간 경우에는 종이봉투를 2개 이상 사도 다 넣어 올 수가 없다. 물건을 포기하게 된다.
그럴 때는 다이소에서 제공하는 쇼핑종이봉투를 사지 말고 다이소에서 파는 큰 쇼핑백을 사는 것이 좋다.
재질은 비닐과 플라스틱의 중간 정도의 재질이 인 것이 있고 이마트 쇼핑백과 같은 부직포로 되어있는 쇼핑봉투가 있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산 제품을 모두 넣어올 수 있다.
가격은 500원부터 2000원까지 있다.
이 쇼핑 봉투에 단점은 접을 수가 없어서 다시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 점이다.
보들보들 천으로 된 쇼핑 에코백을 들고 다녀야 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가방 속에 하나씩 넣어 다녀 갑자기 물건을 사게 되는 경우를 대비해야 된다.
편의점 친환경비닐봉지
맥주를 자주 사게 되는 편의점에서도 이제 비닐봉지를 제공할 수 없다.
그러나 편의점에서 사는 물건들의 특성상 종이백에 넣지 못하는 병이나 물기 있는 제품들이 있어서인지 일반 비닐봉지대신 친환경 비닐봉지를 살 수 있다.
친환경 비닐봉지 가격은 100원이다.
이전 비닐봉지의 가격이 50원에서 두배로 올랐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종이백도 보다는 친환경 비닐봉지가 낫다.
환경오염 때문에 불편하더라도 쇼핑백을 주머니에 하나씩 넣고 다녀야 되겠다.
종이봉투는 불편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