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권 분실 :: 긴급여권 발급방법
해외여행을 가면 가끔 문제가 발생한다.
그중 가장 곤란하고 자주 일어나는 일이 여권분실이다.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 일이다.
차라리 돈을 분실하는 것이 낫지.
여권을 분실하면 참 난감하다.
한국 사람 없는 그곳에서 여권 없이 나를 증명하기까지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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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해외여행시 반드시 여권 외에 한국 신분증을 챙겨가야 한다.
그것마저 분실한다면 답이 없지만 꼭 한국 신분증을 챙기고 여권번호를 핸드폰이나 기타 다른 곳에 적어가기를 추천하다.
신분증과 여권번호만 있으면 혹시 여권을 분실하더라도 덜 난감할 수 있다.
남편이 혼자 일본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날 여권을 찾아보니 없었다고 한다.
비행기표를 싸게 구매해서 갔는데 여권을 귀국 직전에 분실하는 바람에 비행기표를 미루느라 결국 제값 다 주고 비행기표를 샀다고 한다.
오사카, 교토를 여행하다가 여권을 분실하게 된다면
가장 가까운 곳에 오사카의 한국영사관이다.
오사카 한국 영사관은 난바(도톤보리주변) 번화가에 있다.
핸드폰의 지도를 열고 찾아가면 된다.
JR오사카역 옆 미도스지선 우메다역에서 난바행 열차를 타면 된다.
영사관 앞에는 태극기가 걸려있다.
긴급여권 발급 준비물은
현금 약 7000엔 (카드 결제 불가)
신분증 (해외여행 시 여권만 믿으면 안 된다. 주민등록증 반드시 챙겨야 한다)
1. 영사관 2층에서 필요서류가 무엇인지 확인한다
2. 3층 자동판매기에서 67번 인지를 구매한다. 인지값 6500엔
3. 즉석사진 촬영(500엔)
4. 2층 창구에서 여권분실에 대해서 서류를 받아서 작성
5. 한국 신분증 ( 없으면 대략 난감...)
6. 30분 정도 소요되고 긴급단수여권 발급
7. 입출국 시 모든 자동게이트를 통과할 수 없다. (일일이 직원을 만나야통과)
-간사이동항 출국시 분실한 여권번호를 요구하니 미리 핸드폰에 저장하여 가는 것을 추천.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여권을 재발급받으면 된다.